반도체 공정 전문 기술인력 양성 필요성↑
2024~2028년, 매년 30명씩 150명 학생 선발해
장학생 전원에 삼성전자 입사 기회 제공
2024~2028년, 매년 30명씩 150명 학생 선발해
장학생 전원에 삼성전자 입사 기회 제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 박래길)가 오늘(27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정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스트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5년간 매년 30명의 학생을 학·석사통합과정 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스트는 오늘 오전, 박래길 총장 직무대행과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박승희 사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스트 오룡관에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스트는 반도체공학과 신설뿐 아니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반도체공학과 운영위 구성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로 신설되는 반도체공학과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모두 150명의 학생을 반도체 인재로 집중 양성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7학기의 학사과정과 3학기의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 중 장학생으로 선발돼 삼성전자에 채용된 학생은 '반도체 공정 전문 인력'으로 양성됩니다.
오늘 지스트를 포함해 디지스트(대구)와 유니스트(울산) 등 3개 과학기술원이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하는 학교는 현재 모두 4곳(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입니다.
지스트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반도체 분야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기본기가 탄탄한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은 "광주를 거점으로 반도체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최근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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