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이 후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이라는 내용의 영상에는 한 여중생이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차며 폭행을 이어갑니다.
또, 폭행을 당해 쓰러진 피해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현장의 다른 중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웃고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재 피해 학생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태안의 한 중학교 학생들로 알려졌습니다.
태안경찰서는 영상을 입수하고 피해 학생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