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공무원노조가 민선 8기 인사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는 오늘(5일) 논평을 내고 "광산구청장은 인재 발탁에 따른 인사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인사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국장 승진과 5급 승진에선 업무기여도, 보직 등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민선8기 인사로 공무원들이 실망과 절망을 표출하고 있다"며 "노사 동수로 인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광산구에선 지난달 정기인사 승진심의 결과에 대해 공무원들이 불만을 표하는 등 잡음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근무 성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가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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