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습니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내사를 통해 이씨의 범죄 사실 등을 파악해 왔고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에 있는 A씨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도 파악했습니다.
이씨는 최근 "마약 사건으로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이번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이씨가 고소한 공갈 사건을 이날 인천경찰청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에 데뷔한 이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세계 영화계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약#형사입건#피의자#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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