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의신청이 1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사흘 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117건이었습니다.
이의신청 기간이 20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접수된 이의신청 663건에 비해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34개, 국어 30개, 영어 24개, 수학 13개, 과학탐구 11개, 직업탐구 4개, 제2외국어/한문 1개 등이었습니다.
'킬러문항' 논란을 일으킨 수학 22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은 5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4건은 2명이 올린 것으로, 복수 정답·문제 오류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뒤 계산을 잘못했다며 이의신청을 철회한 글도 포함됐습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 꼽힌 영어 33번에 대해서도 5건의 이의 제기가 있었습니다.
지문이 짧아 정답을 뒷받침할만한 논지가 충분하지 못한 만큼 여러 정답이 가능하다는 의견 등이었습니다.
시험장 환경에 대한 불만 접수도 잇따랐습니다.
수능 1교시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렸던 서울의 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이나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두고 정전됐던 제주시내 고등학교 시험장에 배정받았던 수험생들의 항의 글도 있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너무 어렵게 출제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평가원은 20일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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