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은 필수·지역 의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인구 천명당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비해 부족하다고 하지만, 진료 대기 일수와 1인당 진료 횟수, 의료 밀도, 접근도 모두 대한민국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최상위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필수·지역 의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의료 인력 증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 확대는 현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보다 총선에 대비할 정치적 목적"이라며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와 정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늘려 뽑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사회 #의대증원 #총선용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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