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이 발생한 이후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1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분별로는 일반 국민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가족 61명, 예비역 13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 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민간병원에 군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파견 대상 병원은 '빅5 병원'과 지역 국립대 병원, 국립암센터 등으로 파견 의사 46명 중 상당수는 마취과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에 반드시 필요한 마취과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뒤 수술이 어려워졌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진료 체계도 강화합니다.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가 소아·신생아 중환자실 등에서도 진료할 수 있게 근무 제한을 풀겠다는 계획입니다.
#의료대란#국방부#의료진#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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