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에는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춘향, Color愛(애) 반하다'를 주제로 제94회 춘향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춘향선발대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참가가 허용됩니다.
남원시는 공식 미스 춘향 진·선·미·정·숙·현 6명 외에 번외로 '외국인 춘향'을 선발해, 배출 국가와 우호 교류를 통해 남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까지 캐나다와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참가 신청을 받은 남원시는 다음달 6일까지 추가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또 춘향전 등장인물인 춘향, 이몽룡, 방자, 향단, 변학도, 월매 복장을 하고 참여하는 '춘향 무도회'를 비롯해 패밀리존을 꾸며 관광객들의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민과 관광객, 전문공연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발光난장 대동 길놀이'도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씨와 협업해 다양한 전통음식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백 씨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들을 개발한 뒤 '춘향 난장'에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남원 #춘향제 #외국인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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