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긴 노란리본' 광주서 세월호 추모행사

작성 : 2024-04-03 11:26:23 수정 : 2024-04-16 10:26:50
▲ 세월호참사 10주기 광주 기억문화제 포스터 [세월호참사 10주기 광주추진위원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실과 책임, 생명존중의 의지를 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광주광역시에 개최됩니다.

3일 세월호 10주기 광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광주시민분향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18 민주광장에 마련됩니다.

13일 오후 2시부터는 '광주청소년기억문화제'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예술인들의 노래와 그림으로 이뤄진 '예술인행동 장'이 5·18 민주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민주광장에서는 저녁 7시 '세월호참사 10주기 광주 기억문화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광주 곳곳에서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진행됩니다.

참사 전날인 15일 오후 5시에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기억문화제'가 열립니다.

17일 저녁 7시에는 서구 풍암마을에서 '세월호 10년 기억식'이 열리고, 20일 오후 3시에는 세월호 영화 '세가지안부'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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