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가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SR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656 열차 통로에서 50대 남성이 광주송정역을 지난 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50대 승객 A씨는 곧장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20여 차례 심폐소생술을 반복하자 쓰러진 승객의 숨은 다행히 돌아왔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승객은 정읍역에서 내린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의 생명을 살린 A씨는 몇 년 전 소방안전관리사 자격증을 따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눈에 흰자위만 보이는데 무서웠다"면서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처음 해봤는데 고민할 겨를조차 없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SR은 심정지 환자를 구한 A씨에게 SRT 100% 할인권을 전달했습니다.
#사건사고 #SRT #심폐소생술 #심정지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