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사칭해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 2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가상자산 매매 종목을 추천하거나 가치가 없는 암호화폐가 상장될 것처럼 속여 50여 명에게 18억 원을 가로챈 일당 6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문가를 사칭하며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하지 않은 거래 사이트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인 뒤 고수익을 거뒀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영업팀과 홍보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한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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