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5일 오전 0시 반쯤 목포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49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실 설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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