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순천만서 올 가을 첫 관측

작성 : 2024-10-23 08:23:31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가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순천만에서 관측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흑두루미 13마리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부터 약 2,500km를 이동해 순천만에서 도착한데 이어 현재까지 4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순천만에서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월동하는 겨울철새인데, 전 세계 생존 개체 수 1만 6천여 마리 가운데 8천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매년 관측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