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여수·순천·나주·고흥이 11월의 전남 추천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으로 철분 성분이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부드러운 맛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곳입니다.
4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낭도 막걸리는 100년 역사의 깊은 막걸리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서대회는 먹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로 무쳐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낭도막걸리는 고유의 풍미 덕분에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기에 좋아, 여수의 신선한 해산물과 낭도막걸리를 함께 맛보며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순천의 순천양조장은 이국적 분위기의 맥주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순천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만든 탄산음료 매실사이다를 수제 햄버거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흑두루미, 순천만, 와온, 낙안읍성 등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다양한 생맥주를 맛보고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과일로 만든 6종의 맥주는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좋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코르크 마개로 포장된 선물용 수제맥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주의 다도 참주가 주조장은 1960년대부터 전통을 이어온 막걸리 양조장으로 생막걸리, 솔막걸리, 과일막걸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중 한라봉을 듬뿍 갈아 넣은 ‘라봉’ 막걸리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조장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나주 전통주의 역사를 알 수 있고,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홍어와 막걸리를 함께 맛보며 가을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고흥의 유자술은 고흥 지역에서 재배한 유자를 사용해 만든 청주, 약주, 탁주, 동동주 등의 전통주입니다.
고흥 유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풍부하며,유자술은 상큼함과 단맛이 좋고 도수가 낮아 식전주로 마시기에 적합합니다.
고흥 녹동항에는 장어요리와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많아 고흥바다에서 잡힌 활어회와 유자막걸리를 곁들이면 여행의 만족감을 한껏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에서 유자아인슈페너, 유자 스무디, 유자 스콘 등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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