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설 연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 대비 체계 가동

작성 : 2025-01-24 10:00:01
▲ 순천 현대여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안전위한 의료 대응체계 가동 모습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지역 완결적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고위험 임신과 신생아 질환에는 조산, 저체중아 출산,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산모 질환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합병증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제때 적절한 개입이 장기적 건강 문제나 인명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24일 전남도는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산모 및 신생아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 확보, 24시간 온콜(On-Call) 당직 체제 운영 등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안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핫라인은 전남도와 시군,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협업체계가 함께 운영됩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전달과 협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역모자의료센터인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신생아중환자실(NICU) 예비병상(1병상)을 운영, 다태아 분만 및 고위험 산모 진료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신생아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연휴 기간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에 연락하면 119 응급상황실과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히 산모와 신생아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목포한사랑병원,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등 전남 9개 분만 병원이 포함됐으며, 각 병원은 산과, 소아청소년과 병상을 운영하고 24시간 대기 체제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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