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무안에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조성"

작성 : 2025-12-18 16:03:01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전라남도청 기자실에서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화산단 조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이 추진될 무안군에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국회에서 RE100 특별법이 통과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국가산단을 조성하는데 국비 7,600억 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무안군에는 "국가 농산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등 10개 사업, 국비 3,395억 원 등 5,69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0개 사업 예산과 국가산단 조성 예산까지 포함하면 국비만 1조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지사는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일정에 대해선 "이전 후보지로 (무안이) 확정되면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꾸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전 주변 지역의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무안 지역민들이 원하는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은 하늘길이 열려 있고, KTX와 고속도로가 뚫려 있으며, 영산강의 풍부한 용수와 저렴한 땅 등 좋은 여건을 갖춰 대기업 유치에도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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