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는데요.. 다음 주에는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마스터즈대회가 개막합니다.
전 세계 84개국에서 5천6백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해 2주간 경기를 펼치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출전을 앞둔 수영 동호회원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경영 경기에 나설 예정인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목표 기록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장석용 / 광주MD클럽
- "광주시민들이 같이 모여서 좋은 뜻으로 세계대회에 도전해 볼 목적으로 이렇게 클럽팀을 만들어서 자생적으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마스터즈 대회는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최대 축젭니다.
다음달 5일 개막해 2주간 경기가 치러지는데 전 세계 84개국에서 5천6백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전문 선수들은 아니지만 하이다이빙을 제외하면 경기 종목도 실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똑같습니다.
▶ 인터뷰 : 김남식 / 다이빙 종목
- "60세도 할 수 있다. 젊은 친구들하고 같이 할 수 있다. 이런 걸 보여줘야죠. 인생은 60부터"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권대회 폐막과 함께 곧바로 마스터즈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개막 전까지 경기 시설과 장비, 숙박시설 등을 다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마스터즈대회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마스터즈 대회 참가 선수들은 숙박비와 교통비 등 체제비를 스스로 부담하기 때문에 쇼핑과 관광, 공연 등 즐길거리 마련에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시티투어, 국악상설공연, 5.18사적지 관광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선수권대회에 이어 열리는 마스터즈대회까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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