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는 콜롬비아 출신 화가 듀반 로페즈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해 '평화의 의자'와 '하늘과 땅의 교감' 등 주요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붓터치가 만들어 낸 회화 작품.
작품 속 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눈의 개수는 인간의 양면성과 다양성의 표현입니다.
남미의 피카소, 유럽의 천재 작가 듀반 로페즈의 작품이 광주에 선보였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듀반 로페즈는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현상을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숙 / 아르코코 갤러리 관장
- "인본주의적인 그런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명작들이 나오는구나 하는 것을 이해했고"
특유의 색감을 활용한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 작품을 티셔츠에 그려 주는 티셔츠 페인팅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듀반 로페즈 / 화가
- "나의 작품 세계는 매우 보편적인 가치에 관한 것들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공통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듀반 로페즈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는 오는 22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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