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요즘입니다.
진도 주민들이 가사도 다목적 선박의 국고보조금을 환수하라는 국토부의 처분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진도사회단체는 궐기대회를 열어 외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목적 선박 건조에 국비를 사용한 것을 두고 국토부가 예산 외 사용으로 반환을 요구한 것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한 처사라며 즉각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진도군은 지난 2018년 급수선 예산으로 섬을 오가는 여객선을 다목적 선박으로 건조했는데요. 국토부와 감사원은 목적 외 사용으로 환수 명령을 내린 반면 국민권익위원회는 환수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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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다음 달 5일 일부 개장합니다.
화순군은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문을 닫아온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중 8인 이하 객실 11개를 다음 달 5일부터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객실별로 정해진 기준 인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입장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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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던 건물들이 디지털 3D로 복원됩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2023년까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과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부속건물 77채 그리고 성곽 등을 디지털 3D로 복원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해체 공사가 진행 중인데 좌수영 성곽과 부속 건물은 일제강점기 매립되거나 파손되면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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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외신에 보도되면서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신안 퍼플교가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신안군은 그동안 관광객 안전과 코로나19 여파로 야간 통행을 금지했던 퍼플교를 오는 25일부터 9월 말까지 야간에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밤하늘 별빛과 보라색 조명이 환상을 이루는 퍼플교 관람은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는 요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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