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 창업'에 월 30만 원 지원
-전남 분야별 '으뜸인재' 발굴
-농식품 예비 창업자 교육프로그램 마련
-해남출신 가수 故 오기택, 고향에 기부
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강진군이 창업 초기 경제적인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합니다.
강진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창업 청년 임대료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1년간 월 30만 원씩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만 39세 이하 강진 청년들 중에서 올해 1월 강진군에서 창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한데요.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분들은 강진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전라남도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으뜸인재'들에게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재능 계발비'를 지원합니다.
전라남도가 '제3회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지역의 재능 있는 인재 90명을 모집합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리더와 미래 리더를 선발할 예정인데요.
선발된 '으뜸인재'들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 300만 원에서 600만 원의 지원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오는 6월 24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식품 분야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나섰는데요.
'농식품 창업 해커톤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유통·창업 전문가가 교육생들의 사업계획서 작성, IR 발표 등을 지도할 예정이고요.
우수 교육생에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여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는 16일까지 농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의 훈훈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해남출신 가수, 고 오기택 씨가 남긴 유언에 따라, 재산 일부가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됐습니다.
고 오기택 씨는 1939년 해남군 북일면에서 태어나 해남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61년 가수로 데뷔해 '아빠의 청춘', '영등포의 밤' 등을 발표하며 196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가수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1997년 뇌출혈로 쓰러져 오랜 투병생활을 하다, 올해 3월 23일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남은 재산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유증을 남겼고, 지난 2일 고 오기택 씨의 동생이 참석해 해남군청에서 기탁식을 가졌는데요.
이번 기부를 통해 고 오기택 씨의 고향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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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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