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전남 순천을 대표하는 푸른 동천.
그 옆으로 광활한 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풍덕 경관정원입니다.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을 한데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경관정원의 면적은 26ha.
서울 여의도 공원의 1.2배에 달하는 규모랍니다.
정원박람회에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방문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죠.
경관 농업팀의 땀이 일궈낸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펼쳐진 곳이기도 합니다.
150만 송이의 튤립과 유채, 비올라 등 봄꽃 물결이 정원을 화사하게 빛냈었죠.
정원은 택지 개발을 앞둔 유휴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동천의 형태와 순천만 갯골을 형상화했는데요.
조성 두 달 반 만에 43만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순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성으로 키워낸 꽃들과 순천시 화훼농가의 물량이 투입돼 지역의 화훼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풍덕 경관정원이 175만 본의 여름꽃으로 새로이 단장을 마쳤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그림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겠다는 예고에 걸맞은 '여름정원'입니다.
"칸나 및 10종은 저희가 식재를 하고, 코스모스는 파종을 해서 봄꽃 정원과는 다르게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는,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여름정원에는 동천과 순천만 형상에 미래 삶이 공존하는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릴 때를 대비해 꽃들이 배치 또한 기하학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원을 둘러볼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했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앞으로 3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철을 앞두고는 풍성하게 영글 결실의 테마로 꾸며지겠지요.
같은 공간에서 다른 느낌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경관정원에서 소중한 인생의 추억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정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
순천 동천 옆 '풍덕 경관정원'..여름 꽃으로 새 단장
여의도 1.2배 크기의 광활한 정원..순천의 자연 축소해 담아
각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테마로 꾸며져 관람객에 '인기'
여의도 1.2배 크기의 광활한 정원..순천의 자연 축소해 담아
각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테마로 꾸며져 관람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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