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생산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의 재배필지는 반드시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올해 전남도내 가루쌀 재배면적은 3,200ha로, 전국 8,000ha 중 가장 많은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이 670ha, 장흥군이 56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무안과 강진, 진도, 보성 등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루쌀은 기존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오는 2027년 20만 톤을 생산해 밀가루 수요를 10%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가루쌀 재배를 장려하고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수발아 위험성이 높은 가루쌀은 생산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의 재배필지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의무로, 미가입 농가는 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재해보험 신청 대상은 가루쌀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농가, 종자원, 채종단지입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안정적 가루쌀 생산을 위해 표준재배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발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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