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감염률 감소에 따라 보건 지침이 완화되면서 미국 대부분 주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최근 뉴욕주와 매사추세츠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조치가 모두 해제돼 학생들이 약 2년 만에 마스크 없이 등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나 비숍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육감은 "모든 것이 가라앉았고, 이제 우리는 다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마스크 착용 중지 조치가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 결과 미국 내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률은 25%, 12~17세 어린이의 접종률은 5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민주 인턴기자(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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