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저격해 숨지게 한 총은 유튜브를 보고 제작한 불법 사제 총기로 확인됐습니다.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를 수사 중인 일본 경찰은 야마가미가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사제 총을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마가미의 집에서는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총 뿐만 아니라 여러 정의 사제 총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여러 차례에 걸쳐 총기를 반복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하기 전 날에는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에도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나라시에 있는 한 종교 단체 시설을 찾아가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건물에서 발사된 총탄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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