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무분별한 삼림벌채가 늘고 있어 '지구의 허파'가 사라질 위기입니다.
18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브라질 아마존에서 1초당 18그루의 나무가 사라졌다는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마피비오마스 프로젝트'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에서만 시간당 111.6헥타르가 삼림 벌채됐으며 이는 1초당 약 18그루의 나무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분석됐습니다.
또 브라질에서 지난해에만 제주도 면적 9배에 달하는 약 1만 6,557㎢의 토착 식물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 재임 기간 아마존의 평균 연간 삼림벌채는 10년 전에 비해 약 75%나 증가했는데 환경보호론자들은 보우소나루 정부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삼림벌채를 적극 장려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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