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역대급 규모인 16만 명 이상의 졸업생(N수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 대규모 입시 변화가 맞물리면서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한 수능 재도전 열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정시 모집 인원은 작년보다 9,400여 명 줄어든 반면, 지원 건수는 오히려 늘어 정시 탈락 규모가 작년 대비 6.9% 증가한 42만여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생(황금돼지띠)들이 지난해 '불수능' 여파로 대거 재수나 반수를 택하면서 N수생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내 결정할 의대 모집 인원 증원 폭이 700~800명 선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레이스'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미 2025학년도에 1,500여 명이 증원되며 16만 1,000여 명의 N수생이 몰렸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추가 증원은 대학 재학 중 다시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을 대거 유입시키는 강력한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도 입시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제'도 중대 변수입니다.
지역 내 중·고교 졸업자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이 제도는 등록금 지원과 지역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의대로 가는 새로운 통로를 마련해 줍니다.
입시 업계는 지역 인재들이 의대 합격 가능성을 보고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로학원 측은 "정시 탈락 규모의 증가와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 등 굵직한 이슈들이 겹치며 2004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N수생 대란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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