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탈출한 노동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시급 17배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제시했습니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 등은 대만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인력 채용 절차를 재개하며 탈출 노동자들의 공장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콘은 채용 공고에서 시간당 30위안(약 5천700원)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할 노동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탈한 노동자들에게는 공장으로 복귀하면 일차적으로 위로금 500위안(약 9만 5천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봉쇄돼 노동자들이 대거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로 알려진 가운데, 노동자의 이탈로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4의 생산량이 줄어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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