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하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며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2위 두산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후반기 들어 헐거워진 선발진의 위력을
회복할지가 관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
- "결국 배힘찬은 오랜만에 올라와 쓰라린 아픔만 남기고 마운드를 박진태에게 넘겨줬습니다."
임시선발 배힘찬의 성적표는 처참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선발투수로 나선 배힘찬은
2.1이닝 동안 무려 11점을 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임기영과 최근 부진에
시달렸던 정용운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기아의 4,5선발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놀라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던
팻딘마저도 주춤하는 모양샙니다.
원투펀치 양현종과 헥터 외엔 제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CG
전반기 4.03이었던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후반기엔 6.05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 인터뷰 : 송유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타팀에서 선수들의 데이터를 다 체크를 해서 방어자세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 좀 힘들었을 것 같고요. 본인 스스로가 그것을 이겨내야 됩니다."
2위 두산과는 5경기 반 차,
기아는 34경기, 두산은 3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
남은 경기에서 기아가 5할 이상만 한다면,
두산이 7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지 않는 한
정규리그 1위는 가능합니다.
결국,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진 마운드가 전반기만큼
위력을 회복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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