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추락' KIA 타이거즈, 분위기 반전 노린다

작성 : 2018-04-30 19:46:45

【 앵커멘트 】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주, 1승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순위 6위로 추락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는데요. 이번 주 안치홍, 이범호 선수의 복귀로 반전을 노립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한 점 차로 뒤지고 있는 8회 초 만루 상황,

대타로 나선 KIA 백용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KIA타이거즈가 지난주 기록한 잔루는 경기당 7.6개

찬스를 번번히 살리지 못하며 지난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KIA는
투수진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선발 한승혁이 천4백68일 만에 6이닝 3실점 이하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한승혁 선수는 이미 (스트라이크존) 컨트롤이 많이 좁아(졌고) 임기영 선수는 최근에 싱커성 볼을 던져서 타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거든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타자들의 복귀도 호잽니다.

올 시즌 4할 넘는 득점권 타율을 기록하며 해결사로 떠오른 안치홍과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가 주중 3연전에 출전합니다.


이번 주 9위 롯데, 8위 NC와 차례로 맞붙는 KIA는
내일 선발 헥터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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