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엘리트 수영 선수와 동호인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광주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16일) 개막했습니다.
엘리트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수영선수권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 동안 경영과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을 두고 선수들이 열전을 펼칩니다.
또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진행됩니다.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유산사업으로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를 창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하다 올해 처음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김수지 선수와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한 김우민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2층과 3층 관중석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장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선수들의 경기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상세한 대회 일정은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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