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위까지 추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한 주전급 포수 영입에 이어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로 마지막 반등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IA가 새 외국인 투수 2명을 같은 날 전격 영입했습니다.
평균 시속 140km 중후반대의 빠른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했으며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갑니다.
지난 시즌 이후 재계약에 실패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던 파노니는 다시 한 번 위기의 KIA를 구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습니다.
전날 트레이드로 포수 김태군을 영입한데 이어 하루 만에 새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KIA와 3위권 팀들과의 격차는 4게임차.
이번 영입을 통해 그 동안 지적돼 왔던 약점을 극복하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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