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최종 순위가 가려질 파이널라운드 일정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1부리그 승격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까지 오른 광주FC는 남은 5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구단 역대 1부리그 최다승과 최다 승점, K리그1 전 구단 상대 승리.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광주가 이제 더 높은 곳에 도전합니다.
지난 33라운드까지 15승 9무 9패, 승점 5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는 파이널라운드에서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습니다.
광주의 기적을 이끌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파이널라운드에서도 거세게 도전하며 끝까지 공격하는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여기에 조용히 올라오지는 않았거든요.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어요. 그래서 파이널A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습니다"
내일(21일) 맞대결을 펼치게 될 광주의 파이널라운드 첫 상대는 리그 선두 울산 현대.
올 시즌 세 번 만나 1승 2패로 열세지만,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달 29라운드 경기에서 8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 싱크 : 안영규 / 광주FC 주장
- "토요일에 있을 울산전부터 모든 걸 쏟아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도 원정에서 맞게 되는 광주와의 이번 대결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 싱크 :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광주의 전체적인 모든 것들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저희들도 잘 준비를 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넘어 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눈 앞에 두고 있는 광주가 파이널라운드에서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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