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이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 있었을까요?
지난 20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야구인생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김도영
타구를 바라보며 뛰던 김도영의 입에선 '제발' 이라는 말이 수차례 나왔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울만 아니길 바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간절했던 이유는 앞서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전날에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게 마음에 쓰였을 텐데요
이날 김도영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재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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