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정말 미쳤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입니다.
지난 23일, 김도영은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습니다.
그것도 단 4타석만에 말입니다.
안타-2루타-3루타-홈런으로 이어지는 내츄럴사이클링 히트로는 1996년 롯데 김응국 이후 KBO 역사상 2번째입니다.
홈런만 남겨둔 타석에서 뭔가 기운이 심상치 않았는데 진짜 홈런을 칠줄은 몰랐습니다 ㄷㄷ
홈런 친 순간, 김도영의 벅차오름이 중계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 한데요.
진짜 괜히 슈퍼스타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 듯합니다.
팀 동료 박찬호도 '미친거 아니냐'는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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