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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시인 이성환 "'청년 문학'에서 희망 찾아요"
    시인 이성환 "'청년 문학'에서 희망 찾아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송정역 뒤편 황룡강변 신덕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62살 이성환 시인은 오늘도 강물처럼 바쁘게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 숭덕고를 끝으로 36년의 교
    2024-03-22
  • [인터뷰]'MZ세대 콜렉터' 노재명 대표의 신개념 기획 "유일무이"
    ◇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 하자" "처음부터 저희 목표는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를 하자'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거를 지향하는 바로 잡았었고요. 이것을 통해서 서울과 아시아에 뭔가 새로운 것들을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트오앤오(ART OnO)의 노재명 대표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ART OnO 2024)'의 기획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최근 'MZ미술품 소장가'로 주목받고 있는 노 대표는
    2024-03-18
  • [남·별·이]광주댁 19년차 필리핀 이주여성 리카 "살기 좋지만,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
    광주댁 19년차 필리핀 이주여성 리카 "살기 좋지만,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이 2024년 들어 외국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 OECD기준 '다인종·다민족국가'에 진입했습니다. 광주
    2024-03-18
  •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젊은 날 통점(痛點)에서 해방, 따뜻한 시 쓸 것"(2편)
    '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젊은 날 통점(痛點)에서 해방, 따뜻한 시 쓸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박노식 시인에게서 시가 봇물 터지듯 샘솟은 시기는 화순 운주사에 머물던 때입니다. 2021년 7월부터 1년여간 매표원으
    2024-03-17
  •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1편)
    '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는 발버둥 칠수록 빨려드는 늪과 같습니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 잘 나가는 학원을 접고 쉰 살이 넘은 나이에
    2024-03-16
  • [예·탐·인]이경은 광주음악협회장 "신인·청년·장애인 예술가 지원 앞장"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광주음악협회 회원 모두가 앞으로 화합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소통하는 음악협회의 위상을 세워가고 원로 음악인부터 신입회원들, 그리고 청년 예술가의 권익을 보장하고 활성화하는 음악협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음악계를 이끌어 갈 중책을 맡은 소프라노
    2024-03-16
  • [인터뷰]'나무의사'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 "오랜 나무사랑 꿈 이뤄"
    ◇ 생활권 수목의 효율적 관리제도 도입 새 봄, 새싹을 틔워내는 '나무'는 봄의 전령입니다. 사시사철 눈·비 맞으며 항상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는 사람과 함께 살아갑니다. '인생 2막'을 '나무사랑'으로 가득 채운 사람이 있습니다. '나무의사' 62살 김중태 광주나무병원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 원장은 젊은 시절엔 언론인으로, 나아가 중년기에는 공직자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나무를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내친김에 '나무사랑'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무의사
    2024-03-10
  • [전라도 돋보기]화순 '바우정원'..긴 호흡으로 느릿느릿 쌓아올린 '숲속의 쉼터'(下)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세종시, 전남 담양군, 신안군, 전주시 등 전국에 정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정원은 국가 및 지방 정원과 민간정원을 합쳐 모두 150여 개에 달합니다. 바야흐로 '정원의 시대'라 할 만큼 다채로운 정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정원의 경우, 특색 있는 정원이 아니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 조성 바우정원은 이름 그대로 바위와 돌의 특색을 살리되 자생하는 수목과 야생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꾸민 자
    2024-03-10
  • [남·별·이]'빈티지' 시계 수집가 유순식 씨 "아파트 1채 삽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째깍 째깍'. 한 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차고 다닐 정도로 필수품이었던 손목시계. 요즘은 휴대폰으로 대체되면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채 멋쟁이들의 패션을 위한 악세사리로 기능이 바뀐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2024-03-09
  • [전라도 돋보기]신이 숨겨둔 '시크릿 가든'..화순 '바우정원'(上)
    "무등산 자락에 이처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자연풍광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전남도 민간정원 11호인 화순 수만리 '바우정원' 주인 69살 안국현 씨는 1988년 지인으로부터 '무등산에 알프스 같은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을 처음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당시 안 씨는 종합건설사 2개와 유통·예식업 등 7개의 회사를 운영하며 한창 사업을 키워가던 때였습니다. 남들은 돈을 벌면 상가를 구입하던 시절에 그는 수만리에 마음이 홀려 사업에서 번 돈으로 일대 임야를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2024-03-09
  • [남·별·이]'의료인에서 시낭송가로' 조성식 시인 "이웃의 고된 삶 위로하고파"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세상사 힘들다 고달프다 말하지만, 어름장 밑에서도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시낭송 유튜브 채널 '조성식TV'를 운영하며 지치고 힘든 이들의 삶에 위로와 힐링을 북돋워 주고 있는 시인이자 시낭송가, 63살
    2024-03-08
  • [예·탐·인]섬유예술가 박영희 "자연의 순리 표현, 나의 조형적 언어"(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사소한 것의 위대함' 메시지로 전달 - 일관된 창작의지가 있다면. "섬유의 독특한 질감과 천연의 색이 가져다주는 순한 이미지의 색조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나의 많은 작품에서 일관되게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의 세계는 소소한 일상의 삶을 노래하듯이 캔버스에 옮겨 놓
    2024-03-03
  • [남·별·이]'소설 쓰다가 문화재에 끌렸다' 화순군청 심홍섭 학예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역소멸의 시대, 시나브로 마을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 조상의 숨결이 깃든 '옛것'을 지키기 위해 분주하게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59살 심홍섭 학예사가
    2024-03-02
  • [예·탐·인]섬유예술가 박영희 "한민족의 오방색, 자연에서 되찾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새 순 돋는 봄 어귀에 들어서며 자연 속의 색을 뽑아 염색기법으로 새로운 개념의 회화영역을 넓혀가는 작가를 찾아갑니다. 매화꽃 하얗게 눈 뜨는 뜨락에 햇살도 따스하게 내려앉은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자리한 천연염색 전문 '풀빛갤러리'입니다. 이곳은 남도의 자연색감을 되살린 입
    2024-03-02
  • [인터뷰] 심정섭 민족문제연구소 지도위원..‘70여 년’ 친일·독립운동 사료 수집·연구
    “민족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야 합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친일행적을 쫓고 독립운동과 관련한 자료를 발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친일문제와 독립운동 등에 관련된 역사 자료를 수집하는데 외길인생을 살아온 심정섭(82)씨가 ‘3·1절’을 앞두고 밝힌 소회입니다. 심씨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상해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 ‘임정4인방’으로 꼽힌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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