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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팬퍼스트' 심재학 KIA 단장 "선수때 아쉬움 단장 역할로 갚겠다"
    KIA 타이거즈의 심재학 신임 단장이 오늘(9일) 선수단 및 프런트와의 상견례로 공식 일정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심 단장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는 "팬퍼스트"와 "선수육성"을 기조로 밝히며 명문 구단의 기틀을 단단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특히, 선수 시절 KIA에서 못 다 펼친 아쉬움을 단장의 역할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Q. 취임 소감 A. 일단 시즌 중에 좀 어떻게 보면 이례적으로 단장이 돼서 조금 제가 준비할 상황도 아니었고 그러나 조금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KIA가 지금 달려가야 할 게임들
    2023-05-09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下)
    ◇조상의 탁월한 지혜 담겨진 전통문화 ▲천연염색을 주로 사용하는 용도? =지금까지는 주로 옷을 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람들도 그러려고 사 가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무명에 물들여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의 방에 도배를 해 준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의 폭을 넓히지 않고 서양식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자꾸 편리한 생활을 하려니까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어왔던 것을 무시해서 그렇지 생각을 조금만 깊이 해 보면 조상들의 생각이 얼마나 탁월한지 무릎을 치며 좋아할 것입니다. ▲전통염색의 가치나 작품성
    2023-05-09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 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전라도 살며 ‘천연색감’ 뽑아낸 장인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색’(色,
    2023-05-08
  • [예·탐·인]‘전라도 옹기장인’ 이학수 명장(下)
    ◇ 수작업으로 빚는 전통미감 “옹기를 서민의 그릇 정도로 낮게 보고 옹기 기능도 저평가하려는 자기하는 사람들도 막상 직접 작업을 하려고 하면 쉽지 않아요. 일단 옹기는 크고 자기는 작기 때문에 기술이 다르지요. 이제 와서는 전통 옹기의 기능이 대단하다고 인정합니다. 대부분 자기는 끊어서 만드는데 옹기는 단번에 그릇을 완성하거든요.” 이학수 명장은 미력옹기만의 맛과 멋을 지키기 위해 고집하는 것이 바로 수작업입니다. 지금까지도 거의 모든 과정을 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고집스런 가계의 전승내력은
    2023-04-28
  • [예·탐·인]‘전라도 옹기장인’ 이학수 명장(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이제 나이 70을 넘어서니 흙 빚는 일에도 종종 힘이 부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옹기는 도자기의 시작이면서 마침표입니다. 흙
    2023-04-27
  • [예·탐·인]‘88세 미수전’ 연 금봉 박행보 화백
    ◇ ‘아흔 살’ 앞둔 노화백의 예술열정 금봉(金峰) 박행보 화백이 올해 나이 ‘88세’를 맞이하면서 화업 63년을 기념하는 ‘미수전(米壽展)’을 열어 화단 안팎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평생 작품 활동을 해오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붓을 놓고 화실에서 물러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박 화백은 아흔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건강을 유지하며 여전히 먹을 갈고 붓을 들어 화선지를 누비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023-04-19
  • [전라도 돋보기]"감히 '용의 이빨'을?" 광주 평동대교 조형물 훼손돼
    광주의 관문에 위치한 평동대교 교량판(혹은 교량주)의 용머리 조형물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평동대교는 황룡강 사이 광산구 선운지구와 평동공단을 연결하는 길이 342m, 폭 35m 규모의 다리로 지난 1999년 11월 준공됐습니다. 4개의 교량판 위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용머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황룡강을 건너는 다리여서 용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목공예 조각가가 용머리 형상을 만든 후 석공이 원형대로 조각한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용머리 조각상은 용이 용틀임하듯 입을
    2023-04-18
  • [인터뷰]신정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
    ▶ 인터뷰 : 신정호 /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 - "현재 지금 교육부에서 내놓은 고등교육 정책들은 실제로 지역 균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매우 불리한 쪽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방대학의 몰락을 재촉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전라도 돋보기]광주의 퐁네프 '뽕뽕다리'를 아시나요
    1960~70년대 방직공장 여공(오늘날 생산직 여사원)들의 추억이 깃든 ‘뽕뽕다리’가 48년 만에 재현돼 오는 4월 23일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 서구 양동 발산마을과 북구 임동 방직공장을 연결하던 이 다리는 1975년 폭우에 휩쓸려 자취를 감추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습니다. ‘뽕뽕다리’는 공사장의 구멍 뚫린 철판을 엮어 만든 철제다리로, 발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독특한 구조물 형태뿐 아니라 방직공장 여공들의 애환
    2023-04-10
  • [인터뷰]설훈 민주당 국회의원
    ▶ 인터뷰 : 설훈 / 민주당 국회의원(친이계) - "월요일 출상을 하고 나면 약간 시간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겠죠. (6월 귀국 이후) 남아있는 시간들이 많이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저라면 일체 그렇게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2023-04-08
  • [인터뷰] 광주FC, 포항전도 "공격 앞으로"..돌풍 이어간다
    올 시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8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게 포항은 K리그 최대의 천적입니다. 팀 창단 이후 단 한 차례도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광주는 2년 전인 지난 2021시즌에서야 최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포항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팀 전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라운드까
    2023-04-07
  • [예·탐·인]수묵 인물화가 김호석 화백(下)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 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그리지 않고 그린 그림’이 담은 의미 김 화백은 그동안 수많은 명사들의 초상화를 그렸었는데 이번 &lsquo
    2023-03-30
  • [예·탐·인]수묵 인물화가 김호석 화백(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오늘부터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 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 재야인사 인물화 통해 ‘5·18’ 재조명 수묵 인물화의 거장 한국화가 김호석(66) 화
    2023-03-29
  • [인터뷰] 어민 3명 '극적 구조'..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사고 이틀째를 맞은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3명을 구조한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이 KBC 박승현 기자를 통해 구조 당시 상황을 전해 왔습니다.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전화인터뷰) "저희는 11시 반쯤 목포 VTS에서 연락을 받았고요. 어선이 한 척 전복됐다고 수색 구조 좀 부탁한다고 빨리 (가 달라고). 그래서 바로 (배를) 돌려서 가서 확인하니까 8마일 정도에 표시가 찍혔습니다. 도착하는 데 35~40분 걸렸습니다. 바로 도착하자마자 배를 붙여서 라이프 윙을 던지니까 한 1m정도
    2023-02-05
  • [인터뷰]최정기 전남도청 해양수산국장
    사고 이틀째를 맞은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최정기 전남도청 해양수산국장이 구조 진행 상황을 알려 왔습니다. ▶최정기/ 전남도청 해양수산국장 "청보호 사고 현장입니다. 저희 전라남도에서는 이 해역에 대해서 수색 작업을 협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괄은 해양경찰청에서 하고 있지만 저희 전라남도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빨리 구조할 수 있도록 구역을 샅샅이 뒤져가며 어업 지도선과 보트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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