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지역 경제인 한 자리에.."지역 현안에 힘 모을 것"

작성 : 2024-04-23 21:12:30 수정 : 2024-04-24 09:11:01

【 앵커멘트 】
22대 총선 광주 전남 지역 당선자들과 지역 경제인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새로운 체제로 재편된 지역 정치계와 경제계가 상호협력을 약속하면서 광주 전남의 산적한 현안들도 해결책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2대 총선 광주 전남 당선자들과 지역 경제인, 각 행정기관 수장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신임 회장을 포함한 지역 경제인들과 광주ㆍ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18명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로 당선을 축하하는 덕담이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정치계와 경제계 모두 지역 발전에 힘쓰자는데 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박균택 /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 "공직자들, 언론인들, 또 기업인들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군공항 이전 등 현안이) 성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인요한 / 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당선자
- "이사 오고 싶은 곳, 그런 곳이 되는 마음 외에는 다른 바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상의는 지역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모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건의사항으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담겼고,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여수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이 포함됐습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과 상속세 등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 개정을 바라는 목소리도 담겼습니다.

▶ 인터뷰 : 한상원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인공지능과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우리 모두 마음과 뜻을 모아 미래로 함께 나아갑시다."

새로운 체제로 재편된 지역 경제계와 정치계가 지역 발전에 힘을 합치기로 하면서 광주 전남의 숙원 사업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광주 #상공회의소 #국회의원 #군공항 #공공의대 #여수산업단지 #중대재해처벌법 #상속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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