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1요양병원·정신병원 파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빛고을의료재단의 단전·단수 조치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진보연대 등 46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재단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40일 동안 농성장 내 에어컨을 멈췄다"며 "병원이 단전·단수 조치를 중단하고, 파업 노동자의 사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광주시가 파업 50일 동안 단 1번 현장 방문을 하는 등 공공병원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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