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이 엄격하게 제한된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 12일 나무가 고사하거나 기울어져 비·바람에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북구 화암동 화암마을 주변 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수주받은 업체가 허가 받지 않은 나무 수십 그루를 추가로 벌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는 무단 벌목 범위와 잘려 나간 나무의 종류, 벌목량 등을 조사하는 진상 파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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