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현역 국회의원 22명을 '자질 의심' 의원으로 선정해 명단을 공개했는데 광주·전남에선 신정훈 민주당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경실련은 법안 대표발의 건수와 전과 경력 등 7개 항목을 검증한 결과 3개 이상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22명을 '자질 의심'으로 분류하고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에선 신정훈 민주당 의원을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신의원은 음주운전 1건, 나주시장으로 재직 당시 농지법 외 위반 1건, 화훼수출단지 관련 배임1건 등 3건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발표 전 사실관계 확인이나 해명을 듣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며 "지적 항목에 다른 내용은 전혀 없고 전과 3건이 전부이고 그중 음주운전을 제외한 2건은 개인 비리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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