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연설회 본격 시작..표심잡기 경쟁 치열

작성 : 2024-03-29 21:09:10 수정 : 2024-04-05 14:19:22
【 앵커멘트 】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째를 맞아 각 정당과 후보들의 표심 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선거운동원들이 음악에 맞춰 구호를 외치고 율동을 선보입니다.

장을 보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아 후보들은 지역구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지면서 유세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 싱크 : 하헌식 / 광주 서구갑 국민의힘 후보
- "이제는 국민의힘에도 한 명쯤은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만 묻지 마 투표가 아니라 그래도 국민의힘에도 투표를 해줘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실제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강승철 / 광주 서구갑 진보당 후보
- "진보당 같은 소수 정당이 (국회에) 들어가야 뭔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시민들에게도 다른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는 부인과 아들이 후보자를 대신해 선거 유세를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싱크 : 송주환 /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자 아들
- "저희 아버지께서 억울하게 투옥되어 계신 것을 (주민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계세요. 아버지께서 검찰 독재 퇴진 투쟁에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있으니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북돋아 주십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TV토론회와 연설회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후보자들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자와 열띤 공방도 벌였습니다.

유세 열기가 가열되는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는 내일, 각 정당과 후보들은 거리나 시장에서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확대하는 등 선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총선 #토론회 #연설회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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