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확보 마지막 관문 국회 예결위 '분주'

작성 : 2024-11-08 22:03:56

【 앵커멘트 】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예산안 심의를 거칠 예정인데, 예결위원에 포함된 지역 의원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내년도 예산안을 마지막으로 심의하게 됩니다.

특히 예결위 예산소위는 예산 증액과 감액, 세입 세출을 조정하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18명 국회의원 가운데 예산소위 위원에는 안도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기재부 차관 출신인 안 의원은 광주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미래모빌리티사업은 물론 전남 예산까지 챙기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안도걸 / 국회 예결위
- "광주·전남의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관련 사업들 광주·전남 지역에 소상공인들도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영업자 지원 대책 예산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전남에는 문금주, 김문수, 권향엽 의원 등이 예결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SOC 예산이 전년 대비 40% 넘게 감액돼 국회 예산 증액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농·어민이 많은 지역 특성상 쌀 가격 하락과 관련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지역 의원들이 챙겨야 할 사안입니다.

▶ 인터뷰 : 문금주 / 국회 예결위
- "무기질 비료 가격 지원이라든지 수산물 판매 지원과 같은 우리 농어민들을 위한 예산도 증액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국회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은 다음 달 2일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앞으로 한 달간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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