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의 피서지로 변신했습니다.
광주시청 앞 광장은 여름에는 야영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보돕니다.
【 기자 】
어둠이 깔린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마술 공연을 보며 마음껏 웃는 어린이들.
잔디밭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게 음식을 먹는 가족들.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에 광주시청 앞이 야영장이자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전영현 / 광주시 쌍촌동
- "낮에는 상당한 폭염으로 집에 있으면 에어컨만 틀고 있을 텐데 이렇게 시청에 나오니까 시원하게 맥주 한 잔씩 하고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인터뷰 : 신현영 / 광주시 신가동
- "여름에는 집 안에 있으면 상당히 더운데 밖에 나오니까 시원해서 좋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이런 행사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예약으로 제공되는 텐트 10개는 오는 14일까지매일 문을 엽니다.
예약이 마감됐다면 텐트를 직접 가지고 와서 사용해도 됩니다.
숯과 땔감을 사용할 수 없고, 식기세척은 금지되지만,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합니다.
주변에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가족영화도 상영됩니다.
▶ 인터뷰 : 배윤식 / 광주시 청사관리계장
- "이번 주 금*토*일요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음악공연, 아카벨리, 통기타 가수, 매직쇼 등이 공연되고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2층 무등홀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합니다. "
광주시청 앞 광장은 겨울철에는 탁 트인 빙판장으로 바뀌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품으로 다가온 광주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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