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당 대표 "호남 발전은 대한민국 발전"

【 앵커멘트 】
새누리당 이정현 당 대표가 "호남 발전은 대한민국 발전이라며" 호남 발전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호남출신 첫 보수정당 수장인 이 대표는 호남권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까지 말했는데요.

약속이 지켜질지 아니면 말로만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남출신 '새누리 이정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호남지역 예산정책협의회

당 대표로 참석했음을 강조한 이정현 대표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호남의 지역 사업 * 숙원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동력을 준비하는 사업이고, 여기에 관련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이 30년간 호남에서 소외세력이었지만, 이제는 당 대표가 있는 당인 만큼 호남 정치의 한 축을 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분명하게 정치의 한 축으로서 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

이정현 당대표와 함께 참석한 새누리당 예결위 의원들도 호남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주광덕 /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
-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의로 끝내지 않고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기반 조성과 무안공항 활성화 등을 건의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새누리당의 적극적 자세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첫 호남출신으로 보수정당 수장에 오른 이 대표의 말이 약속으로 지켜질지 아니면 구두선에
그칠지는 내년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여부로 판가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