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와 대구를 잇는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광주와 대구는 다음달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공동요구할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CG
광주-대구 동서 내륙철도, 이른바 달빛 내륙철도는 광주와 남원, 함양, 대구를 잇는 철돕니다.
그 길이만 191.6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달빛 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의 화물 수송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호남선과 경부선, 경전선 등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대선에서 공동 공약과제로 건의하고, 대선 이후에는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언우 /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장
- "광주와 대구 간에 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대선이 끝나면 출범식을 광주에서 하는 걸로 (합의)했습니다."
달빛 내륙철도는 광주역을 거쳐 송정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광주역 활성화에도 직결됩니다.
관건은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느냐와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붑니다.
사업비가 5조 원에 육박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 내륙철도가
지난해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된 만큼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영호남을 잇는 달빛 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대선 이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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