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를 위한 광주시와 현대차와의 막판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쟁점 사항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노조의 반발까지 겹쳤습니다.
광주시는 일요일까지 현대차와의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차의 완성차 공장 유치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날인 어제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은 일단 무산됐습니다.
수 차례 협상에도 광주시와 현대차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근로시간과 임금수준, 생산차종 등 쟁점마다 생각이 달라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현대차의 판매 실적 부진 속에 노조까지 반발하면서 협상 전망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가 협상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광주형일자리'사업이
좌초되지 않느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일요일까지 현대차와의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극적 타결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역 노동계의 합의를 이끌어냈고, 정치권과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이 가능할 것이란 기댑니다.
광주시가 일요일까지 추가로 잡은 협상 기간에 극적 타결을 이뤄낼지 관심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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