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현대 완성차 합작법인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제 투자금 유치입니다.
최대 천7백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제때 확보할 수 있을지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합작법인의 총 자본금은 7천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CG
산업은행 등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4천2백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천8백억 원은 자기자본으로 충달할 예정,
광주시 590억 원과 현대차 530억 원 등 112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1680억 원은 투자자로부터 끌어올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투자 유치 주간사를 선정하고 이번달부터 투자자 모집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서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지금 함께 투자자 모집, 상반기에 합작법인 설립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CG
투자자는 자동차 부품업체 뿐 아니라 지역 건설업체와 공공기관 그리고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 폭넓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 공모주도 검토하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금 유치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제 기반이 열악해 수십에서 수백억 원을 투자할 기업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지자체와 민간 기업, 노조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인 만큼 선뜻 투자에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 싱크 : 모 지역 기업 관계자
- "확실한 곳으로 다 투자를 해버리죠, 투자해서 이자 얼마 이렇게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광주시는 합작법인의 수익 창출 방안이나 지속가능성 등 경영 비전을 세운 뒤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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