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혐의 등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정현복 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전에는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양시민들에게 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무소속의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20.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2위~4위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습니다.
2위는 19.8%를 얻은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 3위는 19.7%의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4위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14.1%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1~4위 후보의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이 4.5%,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가 4.1%를 기록했고, 서장원 전 광양보건대 총장 3.3%, 문선용 전 광양시 시장관리팀장이 1.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가장 시급한 광양시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이라는 응답이 26.7%로 가장 높았습니다.
'광양시 공직사회 신뢰도 개선'이 24.2%, '대기오염 대책 마련'이 23.5%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대한 재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인물을 교체해야 한다'가 41.3%, '재선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0%로 팽팽했습니다.
모름/기타는 20%에 달했습니다.
전남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석웅 현 교육감이 36.9%로 가장 앞섰고, 김대중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이 18.1%,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가 12.9%를 기록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남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 보정방법 : 2022년 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 응답률 : 7.5%
- 조사기간 : 2022년 3월 27일(일)~28일(월),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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