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 TF단장인 민형배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해 낙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고액 연봉에 이어 부동산 의혹도 줄줄이 나온다며 "지금까지 나온 것만 봐서는 국민이 '예스'라고 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후보자가 통상분야 고위직을 지낸 1989~1999년 외국 기업에 자신의 종로 주택을 빌려주고 6억 원의 임대 이익을 얻는 것을 두고 명백하게 이해충돌과 맞물려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 의원은 한 후보가 자택 임대에 대해 우연이라고 하는 데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의원 출신이니 국회의원이 봐주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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