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와 함께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 결정이 '정치 공작'이었다는 의견과 '정당한 결정'이었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견해에 공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특정 세력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는 답변이 45.2%, '의혹에 따른 정당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43.6%였습니다.
두 응답의 격차는 1.6%p로 찬반이 팽팽한 모양새입니다.
성별로 보면 30대 이하 남성의 경우 '정치공작'이라는 응답이 60%대를 기록한 반면 30대 이하 여성층에서는 '정당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이준석 대표 22.9%, 안철수 의원 20.4% 나경원 의원 12%, 김기현 의원 5.9%, 권성동 원내대표 4%를 기록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4.8%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0대 이하 남성층에서 47%의 지지를 얻는 등 50대 이하 남성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ARS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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